경치 좋은 제주 오름
'금오름'에 올라봅니다
2월에 찾은 제주 오름 중 주변 경치가 좋은
금오름에 올라봅니다.
이날 바람도 쎄 차고 구름도 잔뜩 끼고
한라산까지 보이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경이 멋진 건 뭘까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난 금오름의 모습을
찾아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픈 금오름입니다.
2월에 찾은 금오름은
겨울의 메마름이 있음에도
많은 젊은 탐방객이 찾았답니다.
겨울에 산언덕에 젊은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이 찾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금오름의 초입구부터 드문드문 핀
노란 유채꽃도 예뻐 보이고
풍력발전소의 모습까지 멋진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아 보고 싶었으나
폰 고장으로 예상치 못한
제주 여행의 하나가 됐습니다.
금오름의 주차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에 비례 협소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금오름을 들어오는 길목은
주차된 차량으로 오고 나가는 게
관광객이 많았던 이날은
다소 불편 사항이 있었습니다.
금오름 입장료 : 없음
주차장 : 있음
주차를 하고 금오름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흙먼지 날릴 염려 없이
올라가면 되는데 생각보다
헉헉되며 올라갑니다.
427.5m 높이의 금오름인데도
운동량이 극히 적은 저에게는
고개를 푹 숙이며 말없이 올라갑니다.
옆으로 따라오는 듯한 나무들이
걷히기 시작하면서
주변 경관이 눈에 들어오는데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금오름을 찾은 이날 날씨까지
좋았다면 금상첨화였을 것 같습니다.
흐린 날씨인데도 탁 트인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사진에서는 금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림읍의 모든 풍경을
담기에는 부족하지만
직접 찾는 금오름에 가보신다면
정말 잘 왔다 싶은 오름입니다.
제주 오름 가볼 만한 곳 중
꼭 추천해 보고픈 금오름입니다.
금오름(금악, 거문오름)
금악오름의 정상에 물이 고이면
금악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기생화산 중의 하나인 금악오름의
겨울 모습에서는 물고임은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금오름 분화구를
뒷배경으로 사진 찍는 관광객이 많아
반대편으로 길을 나서봅니다.
관광객에 가리어 사진 찍기 어려웠던
분화구의 모습을 오솔길 따라오니
훤히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많은 관광객으로 금오름의 분화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분화구 근처에는 가보지 않아서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돌탑이 쌓여 있는 모습은 눈에 띕니다.
관광객에 가리어 반대편으로
오솔길 따라왔지만 온 김에 금오름
한 바퀴 돌고 가야겠죠!!
푸르름을 자랑할 때 금오름을
다시 한번 보러 싶지만
그게 언제 될지 모르니
어렵게 온 금오름 영차영차
한 바퀴 열심히 걸어갑니다.
저 앞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 찍지만
정작 한 바퀴 도시는 분은 몇 분 안되십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싶지만
마스크에 날씨도 흐린 데다 바람이 세차
모두들 모자를 꽁꽁 둘러싸서
눈만 깜박깜박합니다.
바람이 줄기차게 세게 불어도
금오름에서 바라다보이는 경치는
메마른 겨울인데도 멋집니다.
새싹이 움틀 때 이후로 온다면
더 멋질 금악오름입니다.
제주 여행 중 가볼 만한 오름
'금오름'
입구에서 올라올 때는 나무 숲으로
가리어 있어서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요.
막상 나무숲을 제치고 올라오니
안 와봤으면 어쩔 뻔~
제주에서 가볼 만한 곳
꼭! 한번 와보는 것 추천해 봅니다.
제주도를 찾는다면
분화구 앞에서만 사진 찍지 마시고
빙 둘러 한 바퀴
금오름을 온전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제주여행 중
제주도 가볼만한 곳
in Jeju
경치 좋은 제주 오름
2월 겨울 어느 날
'금오름'에 올라봅니다
금오름 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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