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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쭈 ☆ 여행

경치 좋은 제주 오름 '금오름'

by 굼뜬달팽이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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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 제주 오름

'금오름'에 올라봅니다

2월에 찾은 제주 오름 중 주변 경치가 좋은

금오름에 올라봅니다.

이날 바람도 쎄 차고 구름도 잔뜩 끼고

한라산까지 보이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경이 멋진 건 뭘까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난 금오름의 모습을

찾아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픈 금오름입니다.

 

2월에 찾은 금오름은

겨울의 메마름이 있음에도

많은 젊은 탐방객이 찾았답니다.

겨울에 산언덕에 젊은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이 찾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금오름의 초입구부터 드문드문 핀

노란 유채꽃도 예뻐 보이고

풍력발전소의 모습까지 멋진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아 보고 싶었으나

폰 고장으로 예상치 못한

제주 여행의 하나가 됐습니다.

금오름의 주차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에 비례 협소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금오름을 들어오는 길목은

주차된 차량으로 오고 나가는 게

관광객이 많았던 이날은

다소 불편 사항이 있었습니다.

 

금오름 입장료 : 없음

주차장 : 있음

주차를 하고 금오름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흙먼지 날릴 염려 없이

올라가면 되는데 생각보다

헉헉되며 올라갑니다.

 

427.5m 높이의 금오름인데도

운동량이 극히 적은 저에게는

고개를 푹 숙이며 말없이 올라갑니다.

옆으로 따라오는 듯한 나무들이

걷히기 시작하면서

주변 경관이 눈에 들어오는데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금오름을 찾은 이날 날씨까지 

좋았다면 금상첨화였을 것 같습니다.

흐린 날씨인데도 탁 트인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사진에서는 금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림읍의 모든 풍경을

담기에는 부족하지만

직접 찾는 금오름에 가보신다면

정말 잘 왔다 싶은 오름입니다.

제주 오름 가볼 만한 곳 중

꼭 추천해 보고픈 금오름입니다.

금오름(금악, 거문오름)

금악오름의 정상에 물이 고이면

금악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기생화산 중의 하나인 금악오름의

겨울 모습에서는 물고임은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금오름 분화구를

뒷배경으로 사진 찍는 관광객이 많아

반대편으로 길을 나서봅니다.

관광객에 가리어 사진 찍기 어려웠던

분화구의 모습을 오솔길 따라오니

훤히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많은 관광객으로 금오름의 분화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분화구 근처에는 가보지 않아서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돌탑이 쌓여 있는 모습은 눈에 띕니다.

관광객에 가리어 반대편으로

오솔길 따라왔지만 온 김에 금오름

한 바퀴 돌고 가야겠죠!!

푸르름을 자랑할 때 금오름을

다시 한번 보러 싶지만

그게 언제 될지 모르니

어렵게 온 금오름 영차영차

한 바퀴 열심히 걸어갑니다.

저 앞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 찍지만

정작 한 바퀴 도시는 분은 몇 분 안되십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싶지만

마스크에 날씨도 흐린 데다 바람이 세차

모두들 모자를 꽁꽁 둘러싸서

눈만 깜박깜박합니다.

바람이 줄기차게 세게 불어도

금오름에서 바라다보이는 경치는

메마른 겨울인데도 멋집니다.

 

새싹이 움틀 때 이후로 온다면

더 멋질 금악오름입니다.

제주 여행 중 가볼 만한 오름

'금오름'

입구에서 올라올 때는 나무 숲으로 

가리어 있어서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요.

막상 나무숲을 제치고 올라오니

안 와봤으면 어쩔 뻔~

제주에서 가볼 만한 곳

꼭! 한번 와보는 것 추천해 봅니다.

제주도를 찾는다면

분화구 앞에서만 사진 찍지 마시고

빙 둘러 한 바퀴

금오름을 온전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제주여행 중

제주도 가볼만한 곳

in Jeju

경치 좋은 제주 오름

2월 겨울 어느 날

'금오름'에 올라봅니다

금오름 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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