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의 유래와 소중한 의미_우리 마음속 어린이를 만나는 날

5월 5일은 어린이날, 싱그러운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따스한 햇살과 함께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나날들입니다. 5월 하면 가정의 달 그중에서도 먼저 떠오르는 특별한 날이 있죠? 바로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매년 5월 5일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가정마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즐거운 계획들로 분주 해질 텐데요. 단순히 하루 쉬는 공휴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어린이날에는 우리 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깊은 사랑과 소중한 약속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의 유래와 소중한 의미

그렇다면 어린이날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어린이날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분이 바로 소파 방정환 선생님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시절에도 아이들을 나라의 미래로 여기며 아이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셨어요.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십시오",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치어다 보아 주십시오."와 같은 말씀을 통해서 아이들을 어른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됨을 강조하셨다죠!!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어린이'라는 단어도 방정환 선생님이 1920년에 "어린 아동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14년에 발간된 잡지 '청춘'에서 '어린이의 꿈'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기록이 있고, 17세기 문헌에서도 '어리니'라는 비슷한 뜻의 단어를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이 단어가 정확히 언제부터 쓰였는지 명확하게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를 널리 알리고 아이들의 인격 존중 사상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셨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은 처음부터 5월 5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1922년 방정환 선생님을 비롯한 '색동회'회원들이 어린이날을 처음 선포했을 당시에는 5월 1일이 어린이날이었다고 합니다. 5월 1일이 세계 노동절이기도 하고 유럽과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소년의 날'이나 '어린이날'로 기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다가 1946년에 지금의 5월 5일로 어린이날 날짜가 변경되었고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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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린이날 가장 중요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모든 어린이가 한 사람의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라는 것을 되새기는 것입니다. 어린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거나 차별받지 않고 사랑과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음을 기억하는 날이죠. 방정환 선생님이 평생을 바쳐 강조하셨듯이 어린이는 어른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날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놀이공원은 물론이고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등 다양한 문화 시설에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거나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거나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정도 많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일 년 중 손꼽아 기다리는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일 거예요.

 

5월 5일 어린이날,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어린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해 주며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날 보내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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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카카오톡 이스터에그(Easter 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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