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모자 쓴 꼬마 눈사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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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소품장식으로 털모자 쓴 꼬마 눈사람 만들기를 통하여 트리 장식을 준비해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함께 단체 활동에 있어서 많은 제약을 받으며 한 해가 한 달을 앞두고 지나갑니다. 한 해중 12월을 설레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코로나가 있어도 이겨내며, 작은 설렘 속에 크리스마스 장식 꾸미기 중 하나! 꼬마 눈사람을 만들어봅니다.  

∞ 귀여운 눈사람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있는데요. 순차적으로 트리 소품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꼬마 눈사람을 만드는데 왜 이두박근이 뻐근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만들기 하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뻐근함이 찾아오는데요. 저는 이두박근이 아파오네요. ^o^

꼬마 눈사람이 상당히 작아서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 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소요됩니다. 아마도 털모자 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털모자를 만듦으로 이두박근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ㅎ

 

준비물 : 구 스티로폼(30mm), 두루마리 화장지 심지, 털실 약 10cm길이, 매직펜이나 네임펜, 큐빅, 목공풀 등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구 스티로폼 크기는 하고 싶은데로 선택해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구 스티로폼이 커질수록 휴지심대신 두터운 종이 사용을 권장합니다. ^^

작년에 '눈사람의 비밀'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눈사람의 비밀 독후활동의 눈사람 이미지는 40mm ~ 60mm 크기의 스티로폼 구를 사용하여 눈사람을 클레이를 첨가하여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만든 눈사람 이미지도 귀여웠었는데요. 이번에는 털모자를 쓴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어 트리 장식 소품으로 꾸며봅니다.

 

눈사람의 비밀 - 눈사람 만들기 독후활동

눈사람의 비밀 - 눈사람만들기 독후활동

 

∞ 귀여운 꼬마 눈사람 만드는 방법

두루마리 화장지 심지를 이용하여 털실을 스킬자수 하듯이 엮어주면 됩니다. 30mm 스티로폼 구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두루마리 화장지 심지를 잘라서1/4 정도 겹쳐 원래의 화장지 지름보다 작게 만들어줍니다. 스티로폼 구 크기를 재어가며 만들어도 됩니다. ^^ 50mm 스티로폼 구나 60mm 스티로폼 구를 사용할 때는 두루마지 화장지 심지로는 안 되겠죠!!!!

구 스티로폼이 더 크기 때문에 약간 두터운 종이를 이용하여 띠지로 만들어 둥근 원형 고리를 만들어줍니다. 이때 스티로폼 구에 딱! 맞게 맞추면 절대 안 됩니다. 털실의 두께가 있기 때문에 두루마리 화장지의 심지는 꽉 끼지 않는 여유감을 주며 만들어 주면 됩니다. 털실의 길이는 대략 10cm로하여 준비해줍니다. 화장지 심지 둘레를 털실로 스킬 자수하듯이 다 메웠으면 촘촘히 올라와 있는 털실을 한데 모아 머리 묶듯이 묶어줍니다. 그리고 가지런하지 않은 털실은 몽실몽실 예쁘게 다듬어 잘라주면 털모자 완성입니다. (스티로폼 구가 커지면 털실 길이도 좀 길게 해주면 되겠죠!!)

 

스티로폼 구와 털모자 부착은 목공풀을 이용하여 붙여줬습니다. 잘 맞으면 굳이 목공풀 사용을 안 해도 됩니다. 저는 트리 장식에 매달려고 목공풀을 이용하여 털모자와 스티로폼 구를 단단히 붙여줬습니다. 글루건이 있으신 분은 글루건을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글루건 철 부분이 너무 뜨거운 온도이면 스티로폼이 녹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털모자 쓴 꼬마 눈사람 인형

털모자도 다 만들고 목도리까지 둘렀다면 꼬마 눈사람 인형들의 눈, 코, 입을 매직펜이나 네임펜으로 그려주면 끝입니다. 단추 모양도 매직으로 칠했습니다. 하지만 큐빅으로 포스팅 후 바꿔줬는데요. 역시나 그림으로 그려주기보다는 털모자 쓴 꼬마 눈사람의 형태를 갖춰가니 단추를 그려주기보다는 큐빅으로 붙여주니 한결 더 예뻐진 꼬마 눈사람입니다.

털모자 쓴 꼬마 눈사람 인형 삼 형제가 됐습니다. 이때부터 이두박근이 아파옵니다. ㅋ 눈 모양을 다양하게 그려봤는데요. 눈을 땡그랗게 그린 눈사람은 흰색 볼펜으로 눈동자를 그려줄 겁니다. 제가 자리 이동하기 귀찮아 눈사람을 만들고 그냥 이미지 컷만 찍어봅니다. 트리 장식까지 한데 모아 완성되면 꼬마 눈사람 인형 삼 형제 모습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귀여운 꼬마 눈사람 삼 형제에서 두 개 더 만들어 봅니다. 곧 다가올 12월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소품으로 만들어 본 꼬마 눈사람 만들기 과정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죠!! 털실이 빨간색이나 초록색으로 이루어졌으면 더 좋았을 텐데 집에 있는 털실로 일단 만들어 봤습니다. 혹시나 꼬마 눈사람 인형을 만드신다면 크리스마스 하면 떠 올릴 수 있는 색상의 털실로 털모자를 만들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크리스마스(Christmas, X-mas)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이기도 한 크리스마스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의 의미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X-mas라고 쓰는 경우는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의 첫 글자를 이용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상징물 트리 꾸미기에서 함께 매달 털모자 쓴 꼬마 눈사람을 겨울 풍경을 담기에도 좋은 아이템으로 만들어 봅니다. 올해 눈이 많이 내릴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겨울인 만큼 눈사람을 만들 정도의 눈은 내려주는게 겨울 풍경다운것 같습니다. 

재작년부터 눈을 보기란 어려워진 것 같은데요. 눈이 내리면 교통편에 있어서도 불편하지만 눈이 전혀 내리지 않은 겨울을 맞이해보니 그래도 눈이 내리는 게 좋음을 다시금 느껴보는 겨울입니다. 

굼뜬 달팽이는 12월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으로 들어갈 '털모자 쓴 꼬마 눈사람 만들기' 깜찍하고 귀여운 꼬마 눈사람을 굼뜨지 않고 일찍일찍 소품 준비해 만들어봅니다.

 

꼬마 눈사람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비뚤고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하루 종일 우두커니 꼬마 눈사람

무엇을 생각하고 혼자 섰느냐

집으로 들어갈까 꼬마 눈사람

 

동요 '꼬마 눈사람' 노래 가사를 쓰면서 '집으로 들어갈까 꼬마 눈사람' 2절 가사를 보니, 작년에 한번 눈이 많이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함께 사는 이가 정말 꼬마 눈사람을 만들어 왔는데요. 집까지 들어온 사건이 생각나네요. 얼마나 눈이 그리웠으면 눈사람을 만들어서 집까지 데려왔는지... 한동안 꼬마 눈사람과 같이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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