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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쭈 ☆ 여행

[제주도 여행] 금능해수욕장 가볼 만한 곳!

by 굼뜬달팽이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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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금능해수욕장 가볼 만한 곳!

모두가 좋아하는 제주도 향후 제주 여행 계획이 없었던지라 생각지도 않은 2022년의 제주 여행인데요. 코로나로 갈만하겠어했는데 왠 걸요 코로나 시국 이어도 관광객은 여전히 끊이지 않은 제주인듯합니다. 제주에 가는 날까지도 비행기표 구매를 안 하던 터라 못 갈 줄 알았던 제주 여행은 전날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생각지도 않은 열흘간의 제주살이를 잠시 살아 보고 옵니다.

 

제주도 여행 중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을 찾아봅니다. 금능해수욕장을 걷다 보면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까지 거닐 수 있습니다. 이날은 눈 온 다음날에다 전국이 한파가 있던 날이어서 그런지 제주까지 미치는 찬 바람과 맑은 날 보기가 힘들다던 제주의 날씨는 흐림으로 하늘이 완전히 찌푸림입니다.

협재해수욕장

열흘간의 제주살이를 하면서 그 이후로도 금능해수욕장과 협재 해수욕장을 2번 더 찾아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금능은 흐린 날 협재는 맑은 날 찾았던 게 더 예쁘게 보입니다. 어느 날 어느 곳을 찾아도 예쁜 제주 앞바다의 에메랄드 빛 바다는 눈을 바다에서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협재해수욕장 옆 금능해수욕장 어느 위치를 찾던 너무나 맑은 바닷물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바다입니다. 겨울 흐린 날 제주 앞바다 현무암 비슷 주의!! 검은색 패딩점퍼를 입고 제주 앞바다에 출현하면 현무암과 혼연일체가 되어 제주 돌하르방같이 사진에 찍히니 검은색 패딩점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의 겨울바람이 세찬 것인지 제주의 유명한 것 중 바람이라서 그런지 추위를 덮기 위해 검은색 패딩점퍼에 모자를 꽁꽁 둘러싸며 다니니 현무암 앞에서 돌하르방같이 보였답니다.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주를 찾을 때는 밝은 색상의 옷을 추천합니다. 

협재해수욕장은 찾는 사람도 많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 아닌데요. 좀 더 넓은 금능해수욕장에 주차를 하고 금능에서 협재까지 거닐어봐도 좋을듯합니다. 금능해수욕장의 산책길은 야자 가로수가 있어서 그런지 우리나라가 아닌 이국적 느낌을 선사합니다. 겨울의 바닷바람이 세찰 때는 야자수가 듬성듬성 있지만 그런대로 찬 바람의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야자 가로수 오른편으로는 텐트 치고 제주의 자연을 느끼며 야영하고 계시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십니다. 여유롭게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일부분을 목격한 모습으로 제주도에서의 야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때만큼은 좋아 보이십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여유로운 대화가 오가는 모습이 분주한 일상 속에서 쉼을 쉬고 계시는 모습이 육지에서의 야영과 별 다를 바 없을 텐데 제주라는 지역 때문인지 영화의 한편같이 보입니다. 

금능해수욕장에서 협재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으로 넘어와 또한 금능해수욕장을 바라봅니다. 윗글에서 언급한 야영장과 함께하는 야자수가 보입니다. 모래도 곱고 바다도 예쁘고 겨울만 아니라면 바닷물 속에 들어가 헤엄을 치고프게 만듭니다. 헤엄이 뭡니까 발이라도 당장 담그고 싶게 너무나 맑은 바닷물을 자랑합니다.  

제주 날씨의 온도 변화는 점차적으로 좋아지면 육지에서의 추위와는 전혀 다르게 포근함으로 다가오니 겨울에도 외출할만하군요. 추위를 많이 타는 저로써 용납이 안 되는 겨울 외출인데 제주의 온도가 영하권만 아니라면 바람이 세찬 날씨에도 비가 와도 여행할만한 곳 제주인 것 같습니다.

 

열흘간의 제주살이 동안 눈이 내린 날은 '제주도 1100 고지' 눈길 조심으로 차를 이용할 수 없는 안내 문자를 받게 되는데요. 1100고지 처음 들어본 저에게는 안내 문자로 인하여 '제주의 1100고지'가 설경으로 유명하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제주가 작은 것 같으면서도 넓으니 한라산과 1100 고지에 눈이 내려도 제가 머문 곳은 눈이 웬 말 그날그날의 날씨가 서로 다른 제주도입니다. 

[제주도 여행] 금능해수욕장 가볼 만한 곳!

제주 여행의 계획이 없던 저에게도 제주 앞바다를 보니 날씨가 좋은 날에 발 담그러 다시 오고픕니다. 제주 한달살이, 일 년살이 하시는 분도 많은데 그분들을 통해서 제주의 난방비가 엄청 비싸다는 것도 듣게 됩니다. 육지에서처럼 사용하면 한 달에 2~3배가량의 난방비가 나온다고 합니다. 겨울에 찾을 때 잘 알아보고 난방비 폭탄을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바람만 세차지 않았다면 온전히 걷고픈 금능해수욕장의 겨울바다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추위에도 카이트서핑을 즐기시는 분을 보니 춥든 덥든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는 데는 날씨도 무관하게 만듭니다. 덕분에 구경만 해도 같이 즐거워지는 기분입니다. 

제주 한림읍 가볼 만한 곳 금능해수욕장 고운 모래 해변으로 산책할 만도 하고 모래 놀이하기에도 좋고 여름에는 아이들과 안전하게 해수욕하기에도 좋을듯한 해변입니다. 협재해수욕장 하고도 가까워서 같은 바다 다를게 뭐 있어했지만 뭔가 미묘하게는 다른 느낌이 있긴 하네요. 한림공원과 맞대고 있는 한림 해수욕장 하루 일정을 한림에서 보내보는 것 제주도 여행에 추천해봅니다. 

 

 

 

금능해수욕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2026

전화번호 : 064 - 728 - 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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