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1 [평창 여행] 북두칠성 아래 달맞이꽃 생각지도 않은 강원도 평창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서 깜깜한 밤하늘 북두칠성 아래 달맞이꽃이 예쁘게 피어있음을 뜻하지 않게 보게 되었다. 지난 무더운 8월 여름, 에어컨 없이 지내기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강원도 평창은 그야말로 에어컨 그게 뭐예요? 선풍기조차도 필요 없을 정도로 나에겐 추웠다. 시가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예전에도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본 적이 있는데 몇 년 만에 보는 북두칠성인지 여전히 책에서만 바라보아야 하던 북두칠성을 직접 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평창을 찾은 이날은 주변이 산새로 칠흑 같은 어둠인데도 보름달이 둥그렇게 떠서인지 약간의 빛 때문인지 북두칠성이 조금 흐릿하게 보였다. 육안으로 보기에 약간 힘들었지만 주변의 빛이 별로 없는 어둠의 장소에서 본다면 확연히 북두칠성을 찾을.. 2021.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