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쭈 ☆ 여행

[평창 여행] 북두칠성 아래 달맞이꽃

by 굼뜬달팽이 2021. 9. 11.
728x90

생각지도 않은 강원도 평창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서 깜깜한 밤하늘 북두칠성 아래 달맞이꽃이 예쁘게 피어있음을 뜻하지 않게 보게 되었다. 지난 무더운 8월 여름, 에어컨 없이 지내기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강원도 평창은 그야말로 에어컨 그게 뭐예요? 선풍기조차도 필요 없을 정도로 나에겐 추웠다. 시가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예전에도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본 적이 있는데 몇 년 만에 보는 북두칠성인지 여전히 책에서만 바라보아야 하던 북두칠성을 직접 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평창을 찾은 이날은 주변이 산새로 칠흑 같은 어둠인데도 보름달이 둥그렇게 떠서인지 약간의 빛 때문인지 북두칠성이 조금 흐릿하게 보였다. 육안으로 보기에 약간 힘들었지만 주변의 빛이 별로 없는 어둠의 장소에서 본다면 확연히 북두칠성을 찾을 수 있는 7월, 8월의 밤하늘이다.

한 밤중에 찍은 달맞이꽃

북두칠성의 위치는 북서쪽을 바라보면 찾을 수 있었다. 얼마전에도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닿아 하늘을 올려다보니 역시나 주변이 어두워야 북두칠성이 잘 보였다. 아쉽게도 폰이 좋지 않은 관계로 어둠만 나오기에 사진은 못 찍었다. 북두칠성을 찍기 위한 준비는 좋은 카메라, 좋은 폰카메라를 준비하여 찍을 수 있길 바란다.

새벽 6시 무렵의 달맞이꽃

한낮에는 달맞이 꽃을 볼 수 없더니 달빛 아래 노란 달맞이꽃이 반사되어 더더욱 노란빛을 발하니 너무 예뻤다. 달맞이 꽃은 뜨거운 햇볕을 싫어하는 것 마냥 선선한 새벽 공기를 맞으며 여전히 예쁜 자태를 뽐내며 꿋꿋하게 피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달맞이꽃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이며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곳곳에서 귀화식물로서 자라고 있다. 달맞이꽃의 주 서식지는 물가나 길가, 빈터 등에서 자란다. 저녁까지 오므라있던 꽃이 밤이 되면 활짝 꽃잎이 벌어기지 때문에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식재료로도 활용 될때는 뿌리를 나물로 먹는다. 꽃이 피어있는 시기는 7월부터 가을까지 피어있음을 볼 수 있다.

달맞이꽃의 뿌리를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어린 순으로도 나물을 만들 수 있다. 달맞이 꽃의 어린순 경우 매운맛이 나기에 조리 전에는 살짝 데쳐 낸 뒤에 찬물에 담갔다가 매운 기를 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달맞이꽃 씨에는 감마리놀레산이 풍부하여 기름으로 짜서 약으로 복용한다.
달맞이꽃 씨앗 기름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다. 비만증이나 당뇨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 달맞이 꽃은 여성들의 경우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을 가라 앉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평창의 둘러쌓인 산새를 타고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노랗게 빛을 발하는 달맞이 꽃이 하얗게 물들인 개망초와 함께 곳곳에 피어 있으니 하나의 그림같이 너무 예쁜 평창의 모습이다. 무더운 8월의 여름, 에어컨이 뭐예요? 선풍기도 필요 없던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온 평창 여행은 생각지도 못한 한여름의 여행이었다.

분홍낮달맞이꽃

분홍색을 발하는 이것 또한 달맞이꽃이라고 한다. 밤에만 볼 수 있던 노란 달맞이꽃과 달리 이 아이의 특성은 낮에도 꽃이 피어 있음을 볼 수 있는 달맞이꽃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나팔꽃 비슷한 메꽃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낮에 피는 달맞이 꽃임을 알 수 있었다.

달맞이꽃 꽃말 : 기다림...
왜 밤에 꽃을 피는가? 고온의 햇빛이 내리쬐는 환경에서는 꽃이 필 수 없는 유전적인 조건으로 낮이 아닌 밤에 필 수밖에 없으며 햇빛이 없이 흐린 날 경우는 꽃을 활짝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북두칠성/오리온자리/ 나의 생일 별자리 만들기

 

북두칠성/오리온자리/ 나의 생일 별자리 만들기

태어난 월 일 양력 생일로 따져서 나의 별자리를 찾아보고 나의 생일 별자리 병풍을 만들어 봅니다. ★나의 생일 별자리로 알아보는 특성★ * 12월 23일 ~ 1월 20일 염소자리 : 겉으로 보기에는 온

ghdtl0909.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