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강변 코스모스/노랑등대

10월 도심 속 코스모스 꽃구경 가볼 만한 곳 경기도 평택에 자리 잡고 있는 오성 강변과 노랑 등대를 찾아봅니다. 경기도 평택에 봄과 가을을 나눠 꽃구경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오성 강변 외에도 진위천 유원지, 소풍 정원 & 바람새마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 평택 농업생태공원, 내리 문화 공원등 등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진위천 유원지 경우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입장을 못하고 되돌아올 수 있으니 진위천 유원지를 찾기 전에 연락을 해보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2020년 10월 초부터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까지 함께하는데요. 가을을 느끼기에 완연한 10월 도심 속 꽃구경을 나서는 주말 연휴 사람들로 붐비고 차들이 막히는 틈을 타서 여유로운 공간으로 찾기 좋은 장소 오성 강변에서 맞는 코스모스 군락지를 구경해봅니다. 소풍 정원 & 바람새마을이 점차 점차 예뻐져 찾는 발걸음이 많은데요. 평일에 찾는다면 여유로움을 갖기에 좋은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주말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소풍 정원을 찾다 발걸음을 돌리신다면 근처 주변으로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와 오성 강변을 추천합니다. 소풍 정원과 크게는 차이가 안나며 주변으로 꽃구경하기 좋은 장소로 붐비는 주말에도 여유롭게 꽃구경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직까지는 붐비지 않으니 진위천 유원지 외에는 모두 무료입장 무료 주차비로 꽃 구경하기 좋은 장소로 찾을만합니다.

오성 강변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당거리 226-1

한들한들 거리는 코스모스 꽃들 너머로 시원한 안성천이 내다보이니 가슴이 뻥 뚫리며 시원합니다. 코스모스 군락지를 이루는 오성 강변은 가을에 찾을 만한 도심 속 한적한 곳인데요. 봄이면 유채꽃 군락지로 노랗게 물들여놓습니다. 강변도로가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분들도 쉬엄쉬엄 쉬어가며 코스모스와 사진을 찍는 예쁜 부부도 계셨습니다.

코스모스 꽃을 바라보며 꽃잎이 8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커다란 코스모스의 꽃잎이 더 있을까 싶었지만 작은 꽃송이든 큰 꽃송이든 모두 8장의 꽃잎을 갖추고 있는 코스모스입니다.

가냘픈 코스모스는 가을 바람결에 한들한들 움직이는 모습이 한층 더 예뻐 보입니다. 소녀의 순정이란 꽃말을 가진 코스모스는 꽃 색도 선명하고 다양한 꽃잎으로 꽃피는 기간도 길어 가을철 꽃의 대명사처럼 많이 쓰입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한해살이 초화류 코스모스를 오성 강변에서 구경합니다.

코스모스는 재배가 쉽고 생육이 강해서 척박지에서도 잘 자라나는 꽃으로 누구든지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꽃이라고 합니다. 화단용으로 코스모스를 키워보고 싶다면 씨앗을 뿌리고 싹이 나올 때까지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잘 주고 새잎이 5~6개 정도 나왔을 때 화단에 내다 심으면 된다고 합니다. 코스모스는 습기에 약한 편이니 심을 때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심는 게 좋겠습니다.

10월 도심 속 가을 꽃 구경하기 괜찮은 곳을 찾는다면 경기도 평택시 오성 강변으로 서둘러 떠나보는 게 좋겠습니다. 아직도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있지만 조금씩 시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곳곳에 볼 수 있는데요. 10월의 마지막까지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의 군락지를 찾는다면 오성 강변으로 발걸음 해봅니다.

바람결에 나부끼는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갈대가 있어 한층 더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 오성 강변입니다. 오성 강변은 자전거를 내리 달리는 자전거 도로와 함께 아래로는 근린공원처럼 산책하며 거닐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자연 생태를 알아가기에도 좋다고 해야 될까요??? 곳곳의 애벌레들이 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우와 우와' 탄성을 질러봅니다.

도꼬마리처럼 뭉쳐있는 저것은 뭘까요?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보는 식물을 발견해봅니다. 잎은 약간 호박잎 같으며 덩굴식물인데 언뜻 보면 별처럼 예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망초는 한데 모여 안개꽃을 연상케 합니다. 멀리서 보면 안개꽃 한 다발 같은 개망초도 아름답게 자리 잡습니다.

코스모스 군락지를 벗어나 동쪽 방향을 향해 계속 걸어봅니다. 텐트나 차박은 안된다는 현수막이 오성 강변 초입에서 봤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어떤 유원지에 비해서 텐트촌은 구경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가볍게 돗자리를 펼치고 오성 강변에서 쉼을 가지시는 분도 볼 수 있습니다.

근린공원 같은 모습을 갖춘 곳을 산책하며 여름이었다면 땡볕에 더웠을법한 곳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나부끼는 가을 오성 강변의 공원은 상쾌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곳곳에 갈대를 제법 구경할 수 있고 갈대가 너무 예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시들어가도 실망은 안케 만들어줄 갈대인 것 같습니다. 오성 강변에 찾아 갈대와 함께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안성천 너머로 미군부대가 보입니다. 미군부대 너머로 '내리문화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곳도 강변 따라 자전거 타기 좋고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은 예쁜 놀이터도 있습니다. 안성천을 사이로 어느 공원을 찾아도 좋은 평택에서 누릴 수 있는 한가로운 공원들입니다.

10월 도심 속 코스모스 꽃 구경 가볼 만한 곳 경기도 평택시 오성 강변의 생태 동식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를 주말에 여유롭게 둘러봅니다.

오성 강변 주변으로도 맛집, 카페가 있지만 조금 더 나와 라이브 노래가 함께하는 노랑 등대를 찾았습니다. 오성 강변하고는 10분 거리 정도에 있는 노랑 등대는 바다를 지키고 서있는 등대가 아닌 상호는 커피전문점입니다. 사장님께서 음식을 만드시며 직접 기타를 둘러매고 노래를 불러 주는 음식점입니다.

노랑 등대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삼정길 134-345(삼정리 384-8)
매일 09 : 00 ~ 19 : 00 (여름)
매일 11 : 00 ~ 17 : 00 (겨울)
휴무 수요일
전화번호 : 010-2301-1115

노랑 등대에서 불려지는 노래는 옛 흘러간 70~80세대의 노래인듯합니다. 10곡 중 1~2곡 알정 도이라 많이 옛 노래인지 노래 가사말이나 사장님의 음성은 좋은데 제목을 알고 싶어도 알 길이 없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노래의 제목을 소개해주실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가사를 되짚어 인터넷을 빌려 검색해 볼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야외에서 노래공연이 있습니다. 노래를 함께하시는 지인분들로 언제나 노래가 흘러나는 곳 노랑 등래에서 노래를 들으며 열무국수와 비빔국수를 시켜봅니다. 노랑등대에서 제일 비싼 건 주꾸미 볶음(2만 원)인데 모두 맛있습니다. 사장님 노래하시랴 음식 만드시랴 정신없으실 텐데도 맛은 언제나 찾아도 일품입니다. 언제나 찾아도는 과장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특별한 손님이 있을 때만 노랑 등대를 찾다 보니 일 년에 한 번씩 오게 되고 말았습니다. 노랑 등대 실내는 음악이 흐르는 무대와 반대쪽은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로 꾸며있는데 오늘은 역광으로 시커멓게 나와 사진을 못 올리는 게 아쉽습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은데 어디 있는지 찾을 길이 없습니다.

주말에는 오픈하는 것과 달리 요즘은 코로나로 평일에는 대체적으로 문을 자주 열지는 못하신다고 합니다. 노랑등대를 찾을 시에는 연락을 한 번 해보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노랑 등대 사장님의 목소리는 날로 날로 듣기 좋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더 깊어지는 노랑 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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