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로 서서히 접어들 무렵,
안성 박두진 둘레길 가볼만한 곳
4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한 주가 남은 6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겠어요.
4월 말에 찾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박두진 둘레길은 해가 서서히
서산을 향해 달려갈 때 찾은 곳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더웠습니다.
6월 여름이 시작되는 오후 시간 때에
찾을 때는 더 더울 것 같다는
개인적이 생각이 듭니다.
박두진 둘레길이 뉘엿뉘엿 지는 해를
바라보며 걷다 보니 덥게 느껴진 듯합니다.
햇볕이 세지 않는 오전이나 선선한 날에
찾는다면 너무나 좋은 산책길
안성 박두진 문학길입니다.
수석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이 시작되었는데요.
주차장이 약 10대 정도의 주차를 할 수 있는
협소한 공간이라 좁은 갓길에
주차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른 주차장을 아직 물색하지 못했는데
있다면 추천 바랍니다.
박두진 문학길(둘레길) 주소
경기 안성시 금광면 현곡리 40
박두진 문학길 수변데크 둘레로 펼쳐지는
금광산과 금광호수가 안구 정화를 도와줍니다.
한 폭의 그림같이 너무나 멋진 장소
박두진 둘레길입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6월에 접어들어
찾는다면 더 멋스러울 금광호수 주변입니다.
수변데크를 거닐며 금광호수에 잠겨있는
나무들은 청송의 주산지를 연상케 합니다.
주산지에만 가야 볼 수 있는 풍경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금광호수에 잠겨있는 나무들도
주산지 못지않게
수려한 주변의 산줄기와 함께
물속에 잠겨 있는 나무를 볼 수 있는
박두진 문학길 산책로입니다.
경기도 안성에 가볼만한 곳,
금광산과 금광호수의 풍경은 멋지지만
오후 햇볕의 따사로움으로 이들의
풍경을 곱게만 즐기지는 못합니다.
6월 이후부터 시작되는 여름에
찾을 경우는 그늘이 없는 곳도 있으니
감안하고 산책길에 나서야 될 것 같습니다.
금광산과 금광호수 주변으로의 수변데크를
한참 거니니 높은 것도 아닌데
옆 나무와 꽃들을 구경하며
산책할 때는 괜찮더니
금광호수 주변으로 눈길을 주며
걸으니 다리가 떨려옵니다.
박두진 문학길의 풍경은
아름답다 아름답다 되뇌면서도
괜스레 금광호수의 몸을 실어 걷는
수변데크에서의 제 다리는 무서웠나 봅니다.
경기도 가볼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아
박두진 둘레길 거닐다 보니
산속 안에 음식점이 보입니다.
민물 매운탕 음식점
'강 건너 빼리'
아시는 분만이 찾을 장소 일 듯해요.
강 주변이라 민물 매운탕만
파는 음식점이라 인식하고 왔는데
포스팅하며 다시 보니 삼겹살이랑 백숙도
판매하는 강 건너 빼리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만난 볼 수 있는 곳이라
어떤 곳이지 했는데 금강산도 식후경
할 수 있는 음식점이었다니....
민물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산중에 지나가며 만난 음식점이라
약간 새롭긴 했습니다.
박두진 문학길 답게 수변데크를 거닐면서
박두진님의 글귀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아호는 혜산(兮山)
조지훈, 박목월 등과 함께
청록파 시인입니다.
'강 건너 빼리'를 지나 왼쪽으로 접어들면 묘지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청록뜰, 혜산정으로
가는 길목으로 나뉩니다.
혜산정까지 다녀오면 좋았으련만
다시 되돌아 나가 봅니다.
푸르른 녹음이 시작되는 5월~6월
경기도 가볼만한 곳,
안성에 위치한 박두진 둘레길
금광산과 금광호수가 아름답게 펼쳐진
풍경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곳
산책길 다녀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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