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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쭈 ☆ 여행

8월 첫날, 부여의 궁남지 연꽃과 물무궁화

by 굼뜬달팽이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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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첫날, 궁남지 연꽃 이미지 사진 정리

7월~8월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때라 연꽃을 구경하러 가고 싶어도 약간 망설여지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국내 연꽃 볼 수 있는 유명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충남 부여에 위치한 궁남지를 7월 평일에 찾아봅니다.

벌써 8월 첫날이 되다니 7월에 찾은 부여 궁남지의 연꽃 이미지 사진을 정리해 봅니다. 

 

부여서동연꽃축제도 있는데 연속되는 코로나19로 준비되었던 올해의 연꽃 축제는 여전히 취소되었군요.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부여서동연꽃축제 홈페이지를 보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보고 싶은 연꽃 축제인 것 같습니다. 

추석을 기점으로 매년 가을에는 백제를 개최하는데요. 크게 진행되서 축제 기간을 즐길만했었는데 올해의 축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부여백제문화제

◈ 연꽃축제기간 및 주차이용

부여서동 연꽃축제 기간 : 매년 7월 중순쯤

찾아가는 길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부여 궁남지 일원

궁남지 문의 : 041-830-8796

궁남지 입장료 : 무료

궁남지 주차장 : 궁남지 주차장/서동공원 주차장/선화 주차장 (모두 무료주차)

작년 8월 중순쯤 궁남지를 찾은 것 같습니다. 그때는 연꽃의 거의 져서 연잎만 보고 왔었는데요. 7월 마지막 주에 찾은 부여 궁남지의 연꽃은 활짝 피어 예쁜 자태를 뽐내는 연꽃도 있는 반면 여전히 봉오리가 지어있는 게 더 많습니다. 궁남지의 활짝 핀 연꽃을 보러 가기에는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 주 정도의 시기에 찾는 게 연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꽃 볼 수 있는 곳, 충남 부여의 궁남지

 

충남 부여의 궁남지 연꽃 구경 후 시원함 맛보는 큐카페

충남 부여의 궁남지 연꽃 구경 후 시원함 맛보는 큐 카페로 이어지는 백제 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이 되어 가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백제문화단지 포스팅 후 연달아 포스팅이 안 되는 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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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평일, 뜨거운 한낮에 찾아서 그런지 땀은 그칠 줄 모릅니다. 그래도 작년 8월에 비하면 땀도 덜 흘리고 궁남지 한 바퀴를 다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늘이 없는 포룡정 다리를 건너는 것은 여전히 도전을 못하고 주변만 맴돌아 봅니다. 

포룡정 주변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는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닌 몇 분 쉬었다가 시간 간격 차 분수를 보여줍니다. 분수가 쉴 때는 몰랐는데 포룡정 옆으로 분수가 활기차게 뿜어져 나오니 더 시원하게 보입니다. 

◈ 궁남지의 또 다른 꽃

연꽃 이외에도 계속 발길을 옮길 때마다 커다란 붉은 꽃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접시꽃 비슷하게 생겼는데 줄기가 아닌 것 같아 접시꽃인지 어떤 꽃인지 이름 모를 여름꽃이 궁남지 주변에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옆에 지나가시는 중년 부부도 서로 무슨 꽃인지 물어보시는데 아시면 귀동냥으로 꽃 이름을 알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름 모를 여름꽃들로 궁남지의 연못은 연꽃뿐 아니라 다른 꽃들도 장식되어 있습니다. 덥지만 예쁘게 꾸며져 있는 궁남지의 모습은 기분 좋게 만듭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천 공주 간 고속도로로 빠져 지나가는 길목이어서 연꽃 유명지로 부여가 보여 잠시 들렸는데 잘했다 싶습니다. 

해가 쨍쨍하게 내리쬐지 않는 오전에 궁남지를 찾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중 오전에 연꽃이 더 활짝 피어 있는 반면 오후에는 점차적으로 봉오리 진다고 합니다.  

물무궁화

여름에 피는 꽃으로 무궁화를 심심치 않게 보는 요즘인데 '물무궁화'는 궁남지에서 처음 보는 꽃입니다. 배롱꽃도 볼 수 있습니다. 서동공원 주차장 근처에서 몇 그루 볼 수 있답니다. 집에 돌아갈 때는 부여의 국도를 타고 갔는데 곳곳에 배롱꽃을 볼 수 있는 동네가 있군요. 배롱꽃 유명지로 논산이 떠오르고 있던데 충남 여행으로 겸사겸사 구경하면 좋을 듯합니다. 

◈ 연꽃 꽃말과 특징

연꽃의 꽃말은 순결, 군자, 신성, 청정이다. 흐르는 물보다는 정체되어 있는 연못, 저수지, 강가 주변에 주로 핀다. 수질정화 능력도 좋고 꽃과 잎의 모양이 좋아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 여름에 수면 위로 피는 연꽃은 매우 크고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로 사랑을 받는다. 특히나 연꽃은 진흙 속에서 뿌리를 내려 깨끗하고 밝은 꽃을 피운다 하여 불자들이 선호하는 꽃 중의 하나이다. 

연꽃은 7월~8월에 분홍, 빨강, 흰색 등으로 꽃을 피고 연꽃 축제를 하는 곳으로 양수리 세미원, 시흥 관곡지 연 축제, 무안 백연제, 김제 홍연 축제, 충남 부여 궁남지 등이 있다. 

활짝 피어 있는 연꽃도 예쁘고 봉오리 진 연꽃의 자태도 예쁘게 볼 수 있는 곳 충남 부여의 궁남지입니다.

◈ 궁남지의 오리

궁남지 주변을 구경하다 보면 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작년보다 식구가 늘어난 것인지 작년에 비하면 많은 오리를 궁남지의 이곳저곳에 볼 수 있습니다. 엄마 오리와 엄마를 총총총 따라다니는 새끼 오리 세 마리, 샤워하는 오리 두 마리, 대식구 오리 무리, 혼자 황혼 녘을 즐기는 오리 한 마리, 몸의 자태를 뿜어내는 오리 다섯 마리...

오리들을 보고 있자니 재미난 풍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마주쳤는지 놀라지도 않는 오리들입니다. 새끼 오리들만 겁을 먹을 뿐 아주 가까이 다가가서 오리를 구경해도 전혀 미동이 없는 궁남지에 사는 오리들입니다. 

7월~8월 가볼 만한 곳 충남 부여의 궁남지 연꽃!

연꽃은 주로 아침에 출사 나오시는 분들로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 주말에도 어떨지 모르겠지만 평일 오후에 찾은 궁남지는 관광객이 별로 없었어요. 낮에는 한산하고 조용하지만 덥다는 게 단점인 연꽃 구경입니다. 

여름꽃의 또 다른 대표 꽃 연꽃 구경은 오전이나 해질 무렵에 찾는 게 역시나 좋은 것 같습니다. 낮에 찾을 경우는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여 쓰고 물도 준비하여 가는 게 좋을 듯한 연꽃 나들이입니다. 

부여에는 궁남지 외에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상황이 괜찮다면 부여 국립박물관, 낙화암, 백제문화단지 등등 부여로 백제 여행을 떠나 보는 것 추천해봅니다. 

 

충남 부여근 부여읍 동남리 117

041-830-2953

 

 

백제를 한눈에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

 

백제를 한눈에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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