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봄
AK백화점 벚꽃과 아트박스 구경해요
다른 어떤 해보다 벚꽃 구경할 수 있었던 기간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연이어 피어 나는 봄꽃들 덕분에 이곳저곳 봄꽃 소식이 전해져 오는데요.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가 지면서 철쭉이 생각보다 일찍 피어나는 것 같아요. 4월 말이나 5월 초가 철쭉의 개화 시기였던 것 같은데 말이죠. 기후 변화의 영향인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순식간에 개화하는 예쁜 봄꽃을 보니 좋긴 합니다.
AK백화점의 아트박스(art box) 구경해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역과 함께 있는 AK백화점 안에 아트박스와 서점이 함께 있어서 서점에 온김에 아트박스도 구경을 해봅니다. 코로나19 이후 역은 한 번도 찾아온 적이 없는데요. 1년이 넘은 후 찾은 AK백화점의 아트박스 캐릭터들은 더 귀엽고 앙증맞아 충동구매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만듭니다.
AK백화점의 봄소식을 알리는 봄옷들도 예뻤는데 오늘의 할 일은 옷을 구매하려 온 것이 아니기에 부랴부랴 볼일을 보고 짬을 내어 아트박스를 훌훌 둘러봅니다. 아트박스를 구경하면서 캐릭터 생각도 잘 해내고 불량식품이지만 포장도 어쩜 아이디어가 풍성하게 만들어 냈는지... 선물하기에도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이 많은 아트박스입니다.
옛날 통닭 모양의 젤리와 치킨무 마시멜로 포장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내용물은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고 포장은 청소년, 성인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요. 어린아이들은 젤리인지 눈치를 못 채는 듯합니다. '이거 젤리야'하고 알려주지 않는 이상 포장 그대로의 상태를 보고 사달라고 보채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포장은 청소년이나 어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하는데요. 달달한 젤리와 사탕을 한 번쯤은 구매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진열대의 달달한 젤리와 사탕이 포장된 아트박스의 스낵코너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탄복하면서도 선뜻 손에 잡히지는 않습니다. 저만 그럴지도...
다양한 캐릭터의 아트박스
충동구매하기 좋은 아트박스 캐릭터들이 유혹을 합니다. 참아야 되겠습니다. 필요한 것만 구매하고 충동구매는 저 멀리 보내는 것으로 안 그러면 아트박스의 진열된 소품들을 싹~ 쓸이 장바구니에 담고 싶어 집니다. 아트박스는 자녀들과 함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점수를 팍팍 딸 수 있는 아트박스(artbox) 데이트도 해볼 만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아트박스 안에서의 구경은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진열대 상품을 하나하나 구경하게 만듭니다. 진귀한 캐릭터 이외에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은은하며 깔끔한 분위기의 소품들도 있어서 아트박스를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AK백화점 달달해 봄! 플라워 솜사탕 Blossom Festival
AK백화점 입구, 역전 입구, 음식점, 서점... 등등 한 건물의 장소에서 몇 번의 발열 체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오랜만의 AK백화점의 외출이라 한 번만 발열 체크를 했던 곳과 달리 이제는 필수가 되어 버린 발열 체크 사람이 빈번하게 많은 장소이니 잘해야겠죠.이날 AK백화점 한편에서는 달달해 봄! 플라워 솜사탕 Blossom Festival이 있었어요. 둥둥 떠 있는 예쁜 분홍의 헬륨 풍선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끝났고, 달달한 벚꽃 모양의 솜사탕을 받을 수 있었어요.
AK백화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이 있으면 도장 확인과 함께 벚꽃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진귀한 구경도 하고 달콤한 솜사탕도 맛볼 수 있는 페스티벌 아닌 페스티벌이었습니다.
- 솜사탕 동요 가사 -
나뭇가지에 실처럼
날아든 솜사탕
하얀 눈처럼 희고도
깨끗한 솜사탕
엄마 손잡고 나들이 갈 때
먹어 본 솜사탕
훅훅 불면은 구멍이 뚫리는
커다란 솜사탕
솜사탕 동요의 가사와 같이 하얀 눈처럼 커다란 솜사탕 대신에 푹신한 벚꽃의 솜사탕이 만들어졌습니다. AK백화점의 벚꽃 조화와 아기자기 예쁜 꽃들 속에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조화의 벚꽃인데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는 장소입니다.
진정 볼일은 뒤로 한채 귀여운 캐릭터 세상 아트박스와 AK백화점의 벚꽃 봄소식으로 달달한 봄을 구경해 봅니다. 생각지도 않은 벚꽃 솜사탕을 손에 들고 달콤함을 맞보며 이상 AK백화점 구경을 마친 굼뜬 달팽이입니다. 철쭉까지 피고 지면 이제는 봄의 전령사 들의 소식은 접어들고 여름이 곧 찾아오겠어요.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에 코로나 19는 점차 사그라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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