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둘레길, 플라잉 수원 열기구 & 방화수류정
평일 오전에 찾은 수원 화성 창룡문 근처에 놓여 있는 커다란 열기구 하나, 수원시에서 플러스친구 소식지를 전해 줄 때 접하게 되었던 플라잉 수원 열기구이다. 그 플라잉 수원 열기구를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 열기구'편을 보고 도전해 보고 싶다하여 평일 오전에 찾아온 수원이다.
수원 화성 성곽 둘레길을 찾은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한번 타보고 가자고 하소연했었건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이가 플라잉수원 열기구를 용감하게 타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수원 화성 행차길에 나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 가정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었던듯하다.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를 펼치다 파추호 아빠의 고소공포증이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나 보다. 찐건나블리 아이들은 지상 높이 올라가도 플라잉수원 열기구를 즐기는 한편 파추호 아빠는 나은이의 따뜻한 응원 하나하나에 두려움을 극복해 가셨지 않을까 싶다.
수원 화성 성곽 둘레길 위로 보이는 플라잉 수원, 평일에 찾아 사람도 없어 보이고 여유롭게 탈 수 있겠다 싶었다. 운영 시작시간보다 30분 전에 도착하여 수원화성 성곽길을 둘러보고 오자고 했다. 하지만 웬걸 플라잉 수원 열기구를 타려 다시 돌아왔더니 바람이 심히(?) 불 때는 날수가 없다는 안내문이 키오스 매표소 앞에 부착되어 있다.
그렇지 않아도 수원화성 창룡문 앞에서 연을 하늘 높이 그것도 앉아서 날리시는 아저씨의 연날리기 묘기를 보던 터였는데 연이 잘 난다 했다. 연날리기 멍을 때려도 될 정도로 심히 잘 날던 이날 플라잉수원 열기구는 진정 이용을 할 수 없나 보다. 19시 정도에 탈 수 있다는 안내 문구를 보며 수원에 마냥 있을 수 없어 플라잉수원 열기구에 아쉬움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나본다.
수원 가볼 만한 곳, 플라잉수원 열기구 요금 가격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255-4
전화번호 : 031-247-1300
주중 운영시간 : 12시~21시
주말/공휴일 : 10시 30분 ~ 21시 30분
휴무 : 강풍 시 휴장
비행시간 : 10분 내외/기상 상황에 따라 지상에서부터 50~150m 비행
성인(일반) 18,000원
청소년(일반) 17,000원
초등학생(일반) 15,000원
성인(수원시민) 15,000원
청소년(수원시민) 14,000원
초등학생(수원시민) 12,000원
네이버 예매 시 최대 6% 할인/청소년, 소인권은 현장 발권
주차장 이용 : 플라잉수원 주차무료
* 플라잉 수원 열기구는 헬륨기구로 최대 30명가량 탑승이 가능하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잘 훈련되신 파일럿이 동승하며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헬륨을 이용한다고 한다.
플라잉수원 이용 시 주차는 무료이다. 주말 이용에 많은 사람이 찾으면 협소한 주차장이라 이용이 불가하다면 바로 근처 연무대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좋을듯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 시 동수원IC를 이용하면 된다. 동수원IC와 플라잉수원 거리는 아주 가까워 어느 지역에서 오든 헤매지 않고 올 수 있는 수원에 가볼 만한 곳 플라잉수원 열기구 타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수원 화성 관광안내소 창룡문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261-100
수원 화성 성곽길 둘레길
플라잉수원 플러스 수원화성 성곽길 둘레로 방화수류정까지 따뜻한 봄날을 맞아본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가 적당한 어느 날 찾아본 수원 여행으로 가볼 만한 곳 수원화성 둘레길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플라잉 수원을 먼저 찾았기에 맞은편에 바로 보이는 창룡문 먼저 발길을 옮겨본다. 4월 초에 찾은 수원 화성이었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았다. 111년만 여름 날씨같이 더웠던 봄 더위가 주말에 찾아오면서 수원 화성의 둘레길에 있는 벚꽃은 만개하지 않았을까 싶다.
볕도 좋고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수원 화성 찾은 날 날씨가 좋았는데 플라잉 수원 열기구가 뜨지 못할 거라는 예상은 못했다. 기상 상황만 잘 확인하다면 플라잉 수원 열기구까지 타며 도심 속 조선시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수원여행 한 번쯤 찾아올 곳으로 괜찮은 여행지이다.
수원 화성은 자가용 이용도 좋지만 대중교통 이용도 편해서 찾기가 쉬웠던 것 같다. 지하철을 타고 수원역에 내려 육교 건너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수원화성을 온적이 있다. 광역버스 이용 시에도 수원역 바로 앞에서 하차하니 광역버스 이용도 괜찮은 수원시이다.
팔달문 가는 방향의 시내버스를 무작정 탔는데 그런대로 수원화성 근처에 당도하여 헤매지 않고 내려 수원 화성 둘레길 야경을 구경한 적도 있다. 그때 밤하늘 높이 떠있던 플라잉수원 열기구를 탔어야 됐는데 찐건나블리 남매로 더 인기 있어 못 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수원화성의 밤 야경도 예쁘니 밤마실 추천해 본다.
수원 화성 둘레길
플라잉수원 열기구 & 방화수류정
SUWON CITY
성곽 사이로 보이는 방화수류정과 용연이 보인다. 성곽 사이로 보이는 용연과 방화수류정은 어느 계절 찾아도 따뜻하고 예쁜 곳인 것 같다. 예쁜 돗자리를 가지고 소풍을 나온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아기자기 소품들을 챙겨 컨셉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곳, 현재 수원 화성의 방화수류정 모습이다.
방화수류정의 수양버들이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듯하다. 바람결 따라 흐늘거리는 수양버들의 모습 속에 봄꽃이 없는 용연의 모습이었는데도 봄의 따뜻함이 전해진 4월 방화수류정 용연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게 만든다.
수원 특례시 화성 둘레길
플라잉수원 열기구 & 방화수류정
SUWON CITY
어느 여행지를 가든 아침에 찾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고 그날에 찾은 여행지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평일에 찾아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점심 이후로 하나둘 사람들이 눈에 뜀을 볼 수 있었다. 수원천이 흐르는 화홍문에서 행궁동을 내다보며 수원화성을 즐겨본다.
수원천에 흰뺨검둥오리인지 유유히 헤엄쳐간다. 최근에 시흥 갯벌생태공원을 다녀오면서 그곳의 서식하는 철새, 텃새를 보고 기러기 비슷하게 보아오던 새였는데 이름을 어느새 알게 된다. 많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는 기러기와 오리를 보고 싶다면 시흥 갯벌생태공원을 이 와중에 추천해봅니다.
들판이나 길가를 거닐다 보면 파란색에 앙증맞은 꽃을 봄 무렵에 발견할 수 있다. 예뻐서 찍을라치면 너무 작아서 초점에서 벗어나는 봄 들꽃이다. 수십년간 이름도 모른채 봄만 되면 예쁜꽃이네 감탄만 했었는데 드디어 작고 앙증맞은 파란 꽃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수원 화성 수원천 길가에 피여 있는 '봄까치꽃(큰 개불알꽃)'이다. 옛날 일본 사람들이 개불알풀로 불렀다고 한다. 두 개의 꽃수술이 나중에 두 개의 열매 주머니를 만드는데 수컷 개의 불알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뒤로 봄까치꽃으로 지었다는데 겨울이 지나고 봄의 소식을 전해준다 하여 '봄까치꽃'이라 이름 지었는데 앙증맞은 파란색 꽃의 이름으로 '봄까치꽃'이 어울린다.
뜻하지 않은 플라잉수원 열기구의 지연사태로 수원 화성의 둘레길을 따라 걸어보니 몇 번을 찾은 수원 화성인데도 놓치고 갔던 수원화성의 모습을 다시금 본다. 수원은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것 같다. 수원 화성에서만 하루를 온전히 보내도 모자랄 것 같다. 수원시 도심 속에서 조선시대로 거슬러 역사 여행하기 좋은 곳 수원화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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