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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쭈 ☆ 뚝딱

62년만의 무더위 속 초보 수채화 꽃 그림 그리기

by 굼뜬달팽이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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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4절기 중 '하지夏支'에 이어 오늘 초보 수채화 꽃 그림을 마저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연신 색칠을 하고 있는데 바깥의 더운 공기가 스물스물 집안으로 들어 오면서 무더위 속에 참아보며 그림을 그려보려했지만 결국엔 에어컨을 켜고 말았다. 나 혼자 있는것도 아니기에 에어컨을 켰지만 올해의 무더위는 심할거라고 미리 들었지만 7월도 되기 전에 6월부터 이렇게 더우면 앞으로 어떡하란 말이지...싶다.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 난감해요 ㅠ.ㅠ

에어컨을 일찍 켜는 순간부터는 전력 걱정을 안할수가 없다. 올해는 누진세 적용기준을 며칠부터 적용시켜 줄지 알 수 없지만 더위가 일찍 찾아 온다 했으니 올해의 누진세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으니 걱정없도록 준비해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 ^^; 무더위 속에 초보 수채화 꽃그림은 연신 붓칠을 하며 저녁 무렵에 TV를 켜니 때마침 뉴스가 한다. 

뉴스에서의 기사는 62년만에 무더위란다. 어쩐지 너무 더웠다. 에어컨의 유혹에 안 넘어 갈 수가 없는 날씨였구나. 62년만의 더위는 서울 6월 기준으로 코로나가 함께하기에 마스크 착용은 실외 2m 떨어지면 벗어도 된다고 한다. 

 1958년 이후 서울의 낮 기온 6월에 35도를 넘는 것은 62년만으로 내일까지 덥다고하니, 실외에서의 활동 조심해야겠다. 그 다음 수요일부터는 장마 시작이라는데 피해 없이 시원하게 내렸으면 한다. 초보 수채화 그리기 중인 나는 왜?? 도대체 저렇게 많은 꽃송이를 욕심을 내서 그렸는지 모르겠다. 당연 예뻐서 그렸지만 ^^;; 오늘 붓을 꺼내드는데 으악!

붓이 어찌된것인지 수채화 붓 끝이 난리다... 수채화 선생님 밑에서 안그려서 다행이다. 혼날일을 만들었다. 수채화가 끝나면 붓을 잘 보관해야 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붓 털이 밀려서 보관 된것 같다.

 큰 붓들의 끝날만 일어 났는데 오늘의 수채화 그림에서는 사용을 안하기 때문에 물을 뭍혀 고이 놨는데도 붙을 생각들을 안하다 ㅠ.ㅠ 연신 더운 가운데 에어컨을 켜고 초보 그림 마무리에 있다.  집중 집중은 할 수 가 없고, 너무 많은 꽃송이를 색칠하다보니 대충 수채화 물감으로 마무리 중이다. 꽃 그림 그린 것 중에 장미꽃 표현이 어려웠는데 이꽃은 이름을 알 수 없으나 너무 많아서 초보자에겐 약간 힘겨움이 온다. 다음부터는 아름다움보다는 실속을 차려 그림을 선택해야 될듯하다.

 드디어 꽃 그림을 마무리했다. 선생님이 계셔야 어느 부분을 수정할지 여쭤봐야 되는데 ㅎ 나혼자 집에서 수채화 꽃 그림 그리기 1년만에 마무리 지어 본다. 코로나로 따로 그림을 배울 수는 없고, 예전에 TV에서 어떤 아저씨분이 나오셔서 실물을 보고 그림을 하나, 둘 그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초보에서 전문가가 되신것을 본적이 있다. 아직은 누군가에게 배울 수 없지만 점차점차 그리다 보면 처음보다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려본다.

 62년만의 무더위 속 초보 수채화 꽃 그림 그리기


수채화 준비물 : 중목 스케치북, 화홍 붓, 세필 붓, 물감, 물통

수채화 그림 도움 : 핀터레스트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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