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일몰 아름다운 곳, 충남 장항송림산림욕장 보랏빛 맥문동 꽃 속 여행하다.
7월에서 8월이면 맥문동 꽃을 한창 구경할 수 있는 곳 충남 장항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수도권에서 2시간 정도 소요 시간을 가지고 서해고속도로나 경부고속-서천 공주 간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해봅니다. 바닷바람으로 마을을 지키고 있던 송림 숲 사이로 맥문동 꽃이 심겨 보랏빛의 아름다움을 9월 중순 정도까지는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 서해바다 충남 장항 여행하다
충남 서천군에서 해넘이 명소는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위치한 '마량포구'가 유명한데요. 장항 백사장도 해넘이 보기에는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이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이 올때마다 드는 곳이랍니다.
맥문동 꽃을 꾸며 놓기 전의 송림숲은 아카시아 나무와 여러 잔가지 나무가 있어서 숲 방향에서 일몰을 볼 수 없었어요. 나무들로 우거져 송림숲 안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데 소나무만 남겨두고 모든 나무를 치우니 깔끔하며 바다까지 보여서 좋답니다. 다만 겨울에는 바닷바람으로 엄청 추움을 알게 됐답니다. 괜히 방풍림 역할을 하는 게 아니겠죠!!
서해 일몰 심취하다 '충남 장항 백사장' 일몰 명소(?)
장마로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전국 곳곳에 피해를 입었던 주간이었는데요. 비가 그치고 백사장을 가보니 해가 지는 석양이 흩어지는 비구름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웠던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비가 갠 후의 석양 모습은 또 다른 풍경을 주면서 좋았는데 일출과 일몰의 시간 때에 해는 왜 이렇게 빨리 떠오르고 빨리 지는지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참으로 짧음을 느낄 때가 적지 않게 있는 것 같습니다.
서해 일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석양이 지는 모습 아래 2시간 전에는 바닷물을 가까이에서 봤는데 어느새 모든 바닷물이 밀려 나갔네요. 밀물과 썰물 때를 잘 알고 온다면 백사장 구경하기에 좋은 장소랍니다.
장항의 백사장은 고운 모래와 갯벌로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예전에 비하면 고운 모래는 모래 되로 사라지고 펄 느낌의 갯벌은 모래와 섞였는지 모래갯벌의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착용한 신발 그대로 갯벌 가까이 더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서핑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일몰이 아름답게 지난날 서핑을 즐기는 분들의 모습만 봐도 충남 장항 백사장의 구경에 재미를 더합니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 꽃을 구경하러 온다면 주차장이 두 곳 있답니다. 서천 국립 해양 자원관을 중심으로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있는 곳과 장항 제련소가 마주 보고 있는 장암 길로 들어서는 곳으로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 65
장암 길로 들어서는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서니 이곳의 맥문동 꽃은 별로 없네요. 맥문동 꽃을 보려면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 쪽에 주차를 하고 구경하면 될 것 같습니다.
비가 갠 후의 '장항 송림 산림욕장'의 모습인데요. 역시 비가 내리고 난 후의 풍경이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맥문동 꽃의 구경은 예전에 올렸던 글에서 참조하세요!!
2020.08.30 - [마쭈 ☆ 여행] - 충남 장항 가볼 만한 곳 송림숲 보랏빛의 향연 맥문동 꽃
보랏빛 맥문동 꽃 속을 소소하게 구경하고 바닷가 쪽으로 나왔는데요. 바람도 잔잔하니 바닷가의 경치가 좋게 느껴집니다.
충남 장항에 또 하나 유명해진 것은 '장항 스카이워크'인데요. 조용하고 한적했던 시골마을이 주말과 명절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모습에 놀랐답니다.
많은 장마 비가 내린 주간이어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없이 한적했던 바닷가의 풍경입니다.
장항 스카이워크 근처 무대에서는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여성분들의 노래가 들려옵니다. 동남아 풍경을 자아냈던 이날의 날씨와 하와이 복장을 입고 우크렐레를 연주하며 노래가 들려오니 집으로 서둘러 가야 할 시간인데 발목을 잡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기 어려울 때는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럴 때를 두고 사진 잘 찍는 법을 배워놔야 되는데 그냥 기계에 맡겨 충남 장항의 비 갠날 일몰이 지고 있는 모습들을 사진 속에 담아봅니다.
서해 일몰 아름다운 곳, 충남 장항 보랏빛 맥문동 꽃 속 여행하다
장항 스카이워크, 생태 놀이터, 국립 해양생물자원관, 백사장, 맥문동 꽃구경할 수 있는 장항송림산림욕장 곳곳을 반나절도 안되어 걸어 다닐 수 있는 구간을 하루 알차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 충남 장항에서도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것과 느릿느릿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일 듯합니다.
충남 장항 가볼 만한 곳, 장항 송림 산림욕장의 맥문동 꽃과 백사장의 일몰 모습을 소개해봤습니다.
장항송림산림욕장_자연휴양림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 56-48
'마쭈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대베이커리카페, 안성 이색 카페 맛집 가볼만한곳 (0) | 2022.09.09 |
---|---|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영주 근처 가볼만한곳 (4) | 2022.09.04 |
영주 부석사, 경북 가볼만한곳 (0) | 2022.06.22 |
청와대 관람, 서울 가볼만한곳 (2) | 2022.06.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