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항 가볼만한곳 송림숲 보랏빛의 향연 맥문동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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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열매 / 맥문동 꽃말
장항 송림 산림욕장 맥문동 군락지

Broadleaf Liriope, 麥門冬

 

맥문동의 이름은 뿌리의 생김새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그로

인하여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서 심심치 않게 우리의
일상에서도 볼 수 있는 맥문동이다.

 

보랏빛이라 종종 일컫는

맥문동 꽃은 5월 ~ 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8월 무렵 충남 서천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장항 송림숲의 보랏빛 향연으로 물든
맥문동 꽃을 푸른 소나무와 함께 볼 수가 있다.

이제는 장항 송림 백사장의 상징이 된
장항 스카이워크와 함께 8월의

보랏빛을 내뿜는 맥문동의 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하는 곳이 됐다. 

 뜨거운 한 여름 8월에 꽃을 만발하는

맥문동 꽃의 싱그러움 보랏빛 군락지를

보고자 한다면 8월 지금 장항 송림숲에서

볼 수 있으며 9월 중순까지는 점차 시드는

모습과 함께 맥문동 꽃의 끝물을 볼 수 있다. 

그래서 9월 중순 무렵 추석이 함께 있으면

장항 송림 백사장을 찾아 맥문동 꽃도 종종

보곤 했는데, 올해는 시간 여유가 생겨

보랏빛 항연의 싱싱함으로 물든 8월에

맥문동의 군락지 장항 송림 산림욕장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자생력이 강한 상록 식물 麥門冬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부추처럼
생겼으며,

추운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맥문동

 충남 장항 가볼만한 곳, 송림 산림욕장

충남 서천 장항의 지명을 예전에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장항에 꾸며주는 명칭을 섞어 넣어줘야

사람들은 그제야 장항의 지명을 알아차린다.

장항 제련소, 장항선 종착역, 모래찜질의 날

금강을 사이로 군산 위쪽!!

 

장항제련소 같은 경우는 나이를 지그시 잡수신

어르신이거나 사회책에 아주 짤막하게 나온 

사진을 본 사람이라면 쉽게 장항을 알아차린다.

 장항은 '모래찜질 날'로도 유명한 곳이었다.

1년 중에 딱 하루!(음력 4월 20일)

이날만 사람이 북적대며 장항을 찾았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장항 송림 산림욕장을 찾으려면 길이 좁은

외길밖에 없기에 모래찜질 날에 외부인이

찾아들면 오고 가는 길목 길목이 비좁을 정도였다.

지금은 서천 국립생태원, 국립 해양생물자원관이

들어서면서 오가는 도로가 넓어졌다.

 

현재는 장항 스카이워크에 이어 맥문동 꽃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로 많아지고 있다. 

장항의 고운 모래는 모래찜질하는데
유명했나 보다 모래찜질의 유명함은
인터넷 검색을 하며 알게 되었다.
하지만 모래찜질을 더 좋게 만들려다

자연을 손대는 일로 고왔던 모래는 사라진 듯

한 것인지 의료 손길이 좋아져서인지

여느 모래찜질 날의 모습을 찾기란 힘들다.

 

장항 송림 백사장 모래의 날

해마다 음력 4월 20일 모래의 날로 정해

모래찜질을 하면 신경통과 위장병에 좋다는

풍속이 이어져 내려오다.

풍속은 고려시대 정 2품 평장사 두영철이

이곳으로 유배와 모래찜질로 건강을 되찾은

것에서 유래하여, 장항 백사장의 철분과 

우라늄 성분이 많아 각종 질병에 효험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에 볼만한 여름꽃을 찾는다면 자줏빛으로
물든 장항 송림숲의 백사장을 찾으면 된다.

 

충남 장항 가볼만한 곳 송림숲 
자줏빛의 향연  맥문동 꽃

 

꽃색 : 연한 자주색

개화기 : 늦봄부터 여름

열매 결실기 :  10월 ~ 11월

용도 : 관상용, 식용, 뿌리는 약재

생활사 : 상록 여러해살이풀

 

하지만 맥문동의 명소가 된 만큼

조금의 아쉬움도 남는 곳이 돼버렸다. 

소나무와 아카시아 갖가지 나무들로

우거졌던 장항 송림숲은 마을을 지켜주는

방풍림 역할을 똑똑히 하는 곳이었다.

맥문동이 자리잡기 전에는 꽃무릇으로

정갈하게 길 닦음과 함께 꾸며졌다.

 오히려 보랏빛의 항연을 뿜는 맥문동 꽃보다는

이때까지의 모습이 장항 송림숲의 방풍림

역할을 하는 마지막 모습이었을듯하다.

맥문동 꽃 군락지 되기전의 모습

 작년 여름 장항 송림숲을 찾았을 때 이상하게

햇빛이 많이 비추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뜨겁고 더운 곳이 아니었는데...

겨울에도 송림숲을 찾았다.

이상하게 추웠다. 

그제야 알게 되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소나무 사이사이로 저~ 멀리 주변이 훤히 보인다.

맥문동을 심는다고 그동안 장항을 지켜온

소나무 외의 나무들이 모두 사. 라. 졌. 다.

 장항 송림의 소나무 숲은 그 옛날
우리네 삶의 방풍림 역할뿐만 아니라
생활의 도움을 많이 준 것이다.

아궁이를 때는 사람에게는 소나무 솔과
솔방울을 나누어 줬던 곳이다.

장항 송림숲은 꽃이 전혀 없던 곳이다.

소나무와 이름 모를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푸르름만이 남는 곳이었다.

그런 장항 송림의 백사장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함으로 포근하게 감싸주는 맛이 있는
그런 장소이다. 

 장항 송림숲의 맥문동 꽃을 찾는 타지분들에게는

연방 카메라의 셧터를 누르는

아름다은 장소일지 모르나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살던 마을 사람들에게는

꽃 하나 없던 옛날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음을......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며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시인 나태주)

 장항 송림 산림욕장 자줏빛의 향연으로

물든 맥문동 꽃만 볼 수 있는 곳이 아닌,

갯벌체험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장항 스카이워크

 충남 장항에 가볼만한 장소!

스카이워크

입장료 2,000원(상품권으로 돌려받음)

 추운 겨울 바닷가에서 놀다가 꽁꽁 얼어붙게

생겼다면 송림 숲으로 숨으면 따뜻하답니다.

여름에 내리쬐는 뙤약볕에 있었다면

송림 숲에 숨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면

땀방울이 사라진답니다

장항 송림의 숲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자줏빛의 맥문동 꽃만이 자리 잡은

장항 송림숲에서는 이제 이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음에 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솔방울로는 소나무의 나뭇가지에 끼워

전화기도 만들고 마이크도 만들고

 

장항 송림 백사장의 갯벌은 부드러웠답니다

 

8월 자줏빛 향연으로 물든 맥문동 꽃의 군락지

장항 송림숲은 그렇게 변모했습니다.

 

충남 장항 가볼만한 곳으로 많이 찾는

하나의 장소가 된 장항 송림 백사장.

많은 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8월 무더운 여름에 피는 꽃

맥문동을 찾아 힐링하러 오시네요

 

맥문동

Big blue lilyturf

 

꽃말 기쁨의 연속

맥문동 꽃의 꽃말처럼 충남 장항 가볼만한 곳,

장항 송림 산림욕장에서 

기쁨의 연속을 찾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장항 송림 산림욕장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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