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월 가볼만한곳 '푸른하늘 맑은 평택' in Pyeongtaek

 

9월이 되어 경기도 가볼만한 곳을 찾아 평택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 다녀와봤습니다. 평택 안중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는 2~3년 전부터 새롭게 단장되어 철 따라 계절 따라 매번 농업기술센터에 심겨놓은 꽃 군락지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바뀌었답니다. 파란 가을 하늘에 예쁜 구름이 뭉게뭉게 떠있는 9월 어딘가로 여행하고 싶은 계절인데요. 그렇지 않아도 선선한 바람에 아침부터 예쁘게 떠 있는 구름을 보고 있자니 밖으로 나가고 싶은 유혹은 떨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2.5단계로 한 주간 조심하면서 일주일 내내 그냥 집콕만 하며 지내다 밖으로의 외출을 시도해봅니다. 오늘부터는 식당이나 카페 출입이 가능한 2단계로 완화되면서 9월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드라이브 떠나봅니다. 

 경기도 9월 가볼만한 곳 '푸른 하늘 맑은 평택' 농업기술센터를 찾기 전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 궁리에 위치한 '소풍정원'을 먼저 찾았습니다. 뒤늦은 일요일 오후인데도 주차장은 만차로 가득하여 바로 되돌아 나왔는데요. 소풍 정원의 언덕에서 진위천 강변을 바라보며 몽실몽실 떠 있는 구름을 마음껏 바라보려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늑하고 조용한 느낌을 안겨주는 소풍 정원은 많은 사람들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주말 오후였습니다. 소풍 정원을 뒤로한 채 찾은 곳은 주변에 가까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농업생태원)였습니다. 두 곳 모두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평택시 농업생태원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 (하절기 03~10월) 09 : 00 ~ 18 : 00

              (동절기11~02월) 09 : 00 ~ 17 : 00

월요일 휴무 / 1월 1일, 추석, 설날 당일

주소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청오로 33-58(숙성리96)

전화번호 031 - 8024 - 4520

 처음 농업생태원의 산책길이 조성될 때는 앙상한 나뭇가지들로 볼품이 없던 나무들은 어느새 초록함으로 덧입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몽실몽실 떠 있는 구름 따라 달려왔건만 농업기술센터를 찾을 때는 모든 구름이 동쪽으로 바람 따라 흘러간 것인지 점점 사라지고 있는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모습입니다. 구름과 함께하는 풍경을 보기 위해서 산책을 시도했건만 생각지도 않은 생태원의 초록 초록함에 마음의 힐링을 찾습니다.

평택시 농업 생태원 - 바람원

국화로 군락을 펼쳐질 것 같은 경기도 9월 가볼만한 곳 '푸른 하늘 맑은 평택' 농업기술센터 전경입니다. 봄에는 튤립으로 작년 가을 경우는 메밀꽃으로 수를 놓았던 평택시 생태공원 올해의 가을 모습은 국화인듯합니다. 모든 국화가 아직은 완전히 핀 상태가 아닌데요. 추석을 지나 10월까지도 국화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태원의 바람의 언덕 같은 곳 내음달, 꽃과 함께 아기자기 캐릭터 곤충의 조형물 볼 수 있는 바람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오성뜰 주변으로 국화가 심겨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향기로운 국화향을 맡으며 9월, 10월 무르익어가는 벼를 추수하는 계절인 만큼 가을의 상징들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평택시 생태원에서 느긋한 여유로움을 즐겨봅니다.

 

a good place to visit in Pyeongtaek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자리 잡고 있는 농업 생태원은 인근에 오산, 화성, 안성, 당진, 아산, 천안에서 올 수 있는 근접한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안의 놀이터는 모래놀이터로 아이들과 함께 갈만한 곳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놀이터 옆으로 거위, 토끼, 공작도 함께 볼 수 있는 작은 동물원과 냇물이 흐르는 미로 내 디딤돌을 건너며 애벌레 터널 안을 들어가 봅니다. 그전에 찾았을 때는 꽃들로 장식되어 있어서 애벌레라는 것을 눈치 못 챘는데요. 오늘은 호박, 수세미 넝쿨로 드리워진 터널은 애벌레 모습이라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https://ghdtl0909.tistory.com/8?category=898907

평택 안중으로 가볼만한곳 농업기술센터

그러고 보니 봄에 포스팅한 '평택 안중으로 가볼만한 곳 농업기술센터' 제목을 안중으로 표기했군요. 지도를 보니 오성면과 안중읍 옆동네이긴 하지만 위치가 좀 떨어져 있습니다. 이때 농업 생태원을 찾아갔을 때만 해도 거리두기 시작으로 바닥에 화살표 방향을 보면서 한 방향으로만 거닐었어야 됐습니다. 다소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봄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였는데도 지금은 화살표 방향과 안내원은 볼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 19가 초반에 불러일으킬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코로나 19 대처방법에 익숙한 현재로써는 안내원이 없어도 서로가 알아서 지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태원 애벌레 터널은 커다랗고 다양한 호박들로 매달려 있습니다. 생태원이 새롭게 단장되기 전에는 농업기술센터 쪽 하우스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애벌레 터널에서 다양한 호박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애벌레 터널

뱀같이 기다란 것도 있는데 쭉 뻗은 모습은 괜찮은데 또아리 튼 모습은 영락없는 뱀 같았습니다. 속 안이 보이게 잘려 나간 것도 있었는데 속이 비어 있네요.

이름모를 뱀 같이 생긴 친구!!

수세미가 엄청 큽니다. 커다란 수세미, 호박은 지나가다 머리 위로 쿵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가 봅니다. 누렇게 익은 호박은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안전상 줄로 매듭을 해주었네요. 머리 위에 떨어질 염려 없이 구경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세미

 구름의 모습이 예뻤던 일요일, 건물에 가리지 않고 훤히 내다볼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났던 경기도 평택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 밖으로의 외출에서 뜻하지 않게 농업기술센터를 찾았는데요. 소풍 정원의 많은 인파에서 벗어나 주말에 찾은 농업생태원 괜찮았습니다.

 

경기도 9월 가볼만한 곳 '푸른 하늘 맑은 평택'

in Pyeongtaek

 앞으로 국화가 어떻게 필지 모르겠지만 아름답게 드리워 10월에도 가을의 향기를 만끽 누려 볼 수 있는 평택시 농업기술센터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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